워마드 6.25 고기파티 논란, 참전용사를 조롱하다니...

남혐 워마트 6.25 참전용사 조롱 

남한군 고기파티라니...

남성혐오(남혐) 사이트(카페) 워마드를 아시나요? 메갈리아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남혐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최근 남녀사이의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이슈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카페죠.

오늘 민족의 비극인 6.25를 맞아 일명 워마드 6.25 고기파티 논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논란은 익명의 유저가 6.25를 대한민국 최대 고기파티로 표현한데서 시작됩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랬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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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온라인상이라지만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족의 가슴 아픈일을 어떻게 이리도 상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많은 분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지만 정작 카페 내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가 봅니다.

24일 새벽 워마드의 한 이용자는 “내일 6.25 대한민국 최대 고기파티 났던 날 아니노. 내일 한국전 때나 베트남전 때남한군들이 했던 만행같은거 올리는거 어떻노? 국군위안부, 민간인 학살, 베트남에서 XX, 학살했던거 올리면 좋지않겠노이기”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와 같은 글을 보고 비판보다는 동조하는 분위기 였다는 사실입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을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자적자파티 기념일이노”, “남한군 만행올리는거 찬성이다 이기야 신박한련들,” .... 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 마디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을 고기로 민족의 아픔을 상징하는 6.25전쟁을 파티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쯤 됐으면 일베하고 비슷하다?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워마드란 카페에 관심을 몰기 위해서 그랬다면 차라리 이해라도 됩니다. 하지만 정말 진심이었다면 정말...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다행? 인 것이 이와 같은 글을 보고 비판하시는 분들이 아직 많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위 게시글은 국민신문고와 국가보훈처에 신고가 들어가 있다고 알려 졌는데요. 우선 어떤분이 글을 남겼지만 얼굴이라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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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워마드는 군무벅스부터 시작해서 많은 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점점 어지러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겠지요. 도대체 이를 어떻게해야 해결이 가능할 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사회적인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