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결과 발표
예측에서 벗어난 드라마였다.
신공항 입지에 대한 발표가 드디어 공개 되었습니다. 대선때마다 핵심전략에 늘 포함되어있던 정책이었기에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또 기대했던 발표 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대다수의 예측과는 벗어났습니다.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국민적 초유의 관심사였던 신공항 입지 장소에 대한 결과가 방금전 끝났습니다. 결과는 영남권 신공항 건설 무산이었습니다. 탄식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정말 오랜기간 기대했던 정책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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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효과만 최소 10조라고 할 만큼 큰 사업이었기에 입지선정 조건을 두고 여기저기서 험한? 정치공방까지 서슴치 않고 있었는데 너무나 허무한 결과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신공항 결과발표의 핵심은 '김해공항 확장'에 있습니다. 사전에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타당정을 검토했던 용업업체에서 최적의 대안이라며 이와 같은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이에 밀양,거제등 신공항을 지지했던 지역 단체에서 분노와 함께 그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공항 전면 백지화 네티즌 반응은?
네티즌들의 의견의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도대체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냐? 반드시 정권심판을 보여주겠다. 2 솔직히 부산이나 밀양 공항입지는 결과적으로 다 국민 세금으로 하는 것 아니냐 오히려 잘 된 일이다 라는 의견이었습니다. 네티즌 반응을 보니까 예측하신대로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은 무시한채 지역적인 감정이 많이 보였습니다.
신공항 전면 백지화 이미 예측 된 결과 였나?
어제, 오늘 인터넷 뉴스에서는 연일 '대구부동산','대구집값'이라는 검색어에 많은 관심이 몰렸습니다. 내용을 보니 3억했던 집이 6천만원이나(20%)나 하락했다는 기사였죠. 결과적으로 보면 이러한 기사는 이미 신공항 전면 백지화에 대한 사전에 언론플레이 아니였나 하는 의견도 존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노회찬 의원 소신발언?
오늘 이와 같은 결과로 많은 분들이 실망감과 함께 화도 나실텐데 이 와중에 소신발언을 한 국회의원도 있었습니다. 노회찬 의원인데요.
노회찬 의원은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난 것은 냉철하고 매우 현명한 판단이라며 과거의 무안,김제,양양, 울진공항의 사례를 잊지 말고 소모적인 지역갈등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주식시장 심상치 않다.
며칠 전부터 신공항 찌라시 루머라며 사실상 밀양이 신공항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요 며칠간 밀양 신공항 테마주 였던 두올산업,세우글로벌, 삼강엠앤티의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랐지만 결국 오늘 발표로 시간외 거래에서 10%정도 급락해 하한가를 기억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코스피, 코스닥 등 국내 주요증시는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낮아서 강보합세라고 합니다.
이로써 2006년 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됐던 신공항 건설에 대한 부분은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제 대선이 되면 다시 한 번 스물스물 말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또 백지화?를 예상해 봅니다. 저 뿐만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니 아마 틀림없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 번 신공항 결과 발표는 합의에 의해 용역업체를 결정했고 그 용역업체는 경제성,안정성,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백지화 하였으니 이것에 대해 존중해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벌써부터 그 후폭풍이 분다는 후문이 들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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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 번 평과 결과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겠습니다. 이 번 사태로 가뜩이나 좋지 않는 지역감정에 대한 골이 더 깊어져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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