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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둘레길 조성된다.길이만 4500km 성공할까?


코리아 둘레길 조정

길이 4500km 산티아고 순례길3배


걷기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 걷기운동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최근 제주도 올레길, 지리살 둘레길 등이 생겨나면서 관광자원으로서 그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이를 근거로 한 가지 사업을 발표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평화누리길, 해파랑길, 서해안길, 제주올레길, 남해안길을 하나로 연결하는 이른바 '코리아 둘레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길이만 해도 약 4500km나 된다고 전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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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번 정책에서 비무장지대 접경지역까지 이어진다는 점인데요. 평소 공개되지 않는 지역까지 일부 포함 될 가능성도 있다는 후문입니다. 만약 이것이 가능해진다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요.



이 번 코리아 둘레길 조성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국제적인 도보 여행길을 만들겠다는 정부의 야심찬 계획에 몇 가지 우려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우선 환경적인 문제입니다. 다들 기억하시겠지만 4대강.... 기억하시요? 코리아 둘레길을 위해 자연환경을 파괴될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따라서 계획단계부터 철저하게 환경관련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각 지역주민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야 겠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바로 지나친 땅값상승에 관련 된 문제입니다. 이 코리아 둘레길이라는 것이 그야 말로 대한민국 해안지역 전체를 잇는 다는 것인데요. 


이럴 경우 특별히 인기있는 지역이 반드시 존재할 것입니다. 그럼 시민들은 그곳을 몰릴테고 나머지는 도태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처음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정부에서는 지존관광지 명소화, 지역경제 활성화, 서비스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이 코리아 둘레길을 추진하겠다고 하지만 정작 네티즌들의 반응은 시쿤등 합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청년실업문제와 복지문제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죠. 이것은 개인간의 정치성향의 문제라 뭐라고 왈가왈부는 못하겠지만 효율적인 방법이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그래야 정부에서 주장하고 있는 7200억 경제효과 그 이상에 효과를 볼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박근혜대통령 주재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도하여 현재 추진위까지 만들어졌다고 하니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 될 것이라 봅니다.



현재까지 계획은 민간 중심(지역주민,역사전문가, 지리 전문가)이라고 하는데요. 계획 초기단계부터 투명하게 공개하여 정말 제대로 성공한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성공만하게 된다면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매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경제효과'입니다. 실패했던 과거의 프로젝트를 상기하여 실수를 되풀이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국민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이 코리아 둘레길 정책에 반대만 하시지 마시고 어떻게하면 효율적, 그리고 친환경적으로 할 수 있는지 관심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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