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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생리대 테러,워마드 인사동 퍼포먼스 논란


경복궁 생리대 테러

워마드의 이상한 퍼포먼스


워마드란 사이트를 아시나요? 대한민국 대표적인 남성혐오 사이트로 지금껏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곳입니다. 최근 일명 '워마드 경복궁역 생리대 테러'로 다시 한 번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며칠전 워마드에서 하나의 글과 사진이 올라게 됩니다. 이 글에는 경복궁역 5번출구에서 자신의 생리대를 가지고 와서 불여주세요라고 호소하는 글이 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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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요.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여? 많은 분들이 이런 퍼포먼스에 동참할지 여부도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워마드 경복궁 생리대 테러? 무엇이 문제인가..



우선 30일 작성 된 이 게시글을 좀 살펴보면  우리의 생리에 대해 말할 권리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말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대신 말해주지 않습니다. 당신의 건강하고 당당한 생리를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글만 보고는 무엇을 어필하는지 알 순 없을 것입니다. 다음의 사진을 보시죠.



정부는 생리대 값을 인하하라

생리는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다.


아하! 그렇습니다. 이 사람들은 최근 정부에서 생리값 인상에 대해 언급하자 이와 같은 퍼포먼스를 하자고 호소하는 것이였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얼마든지 이런 시위 아닌 시위를 할 수는 있죠. 하지만 말입니다. 방법에 있어 잘못됐다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꼭 생리대를 벽에 붙여 지난가는 사람들에게 다소 불쾌감을 주어야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생리대 값 인상 반대를 원한다면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부에서 최근 발표한 생리대 가격을 7.5% 인상에 반대한다면 우선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했으면 생리대 테러라는 말을 쓸까요? 이 점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네티즌들은 오히려 이에 대한 비판적이 입장이 늘어만 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왜 굳이 한국의 상징적인 경복궁에서 했어야 했습니까? 사람들 많은 신천,홍대,강남에서 더욱 효과적이지 않았을까여?



현재 한 네티즌은 오늘(7월3일) 이와 같은 시위에 대해 경찰에 문의까지 드린 상태입니다. 글쓴이이에 의하면 경찰에서는 이곳에 집회신고가 되어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사전에 막을 수는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거나 혐오감을 느끼는 행위를 한다면 법적으로 검토한 후 제지가 가능하다는 밝혔다고 합니다.



많은 논란속에 결국 워마드에서는 인사동에서 퍼포먼스를 한다고 공지를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시위는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현재 정말로 진행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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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생리대 관련 회사에 앞이나 정부청사에서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의 생각도 아마 저랑 같으실 것입니다.



처음 글을 올린 작성자의 주장은 단지 '불가피한 출혈에 세금을 매기지 말라','생리대 가격 내려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십시요. 


이에 힘을 보태는 사람들이 많습니까?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방법에 있어 문제가 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입니다. 지금 상황이 딱 그렇구요. 부디 오늘 인사동에서 생리대 퍼포먼스를 한다면 시민들의 호응을 일으킬 수 있는 퍼포먼스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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