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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폭포 추락사, 곡타에서 셀카 찍다가?


페루 곡타 폭포 추락사

셀카 찍다가?


비가 엄청 내리고 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자연에 대한 경건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페루 곡타 폭포에서 셀카를 찍다 추락사 한 사건입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익사이팅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 실제로 페루 곡타 폭포에서 다이빙하는 장면입니다. 어떠신가요? 보기만해도 아찔합니다. 곡타폭포는 상단 220미터 높이, 하단 540미터 높이로 총 800미터 가까운 정말 엄청난 2단 폭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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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인 추락사는 하단 540미터 지점에서 사진을 찍다가 변을 당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아무래도 미끄러져 사고가 나지 않았나 하는데요. 이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위 사진이 곡타폭포에서 아래로 사진을 찍는 사진인데요. 이번 사건도 이런식으로 사진을 찍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세계에서 15번째로 높은 곡타폭포였기에 정말 주의를 필요로하는 곳인데.... 실제로 곡타폭포에서 사고는 종종 일어난다고 합니다.



사건이 좀 이상하다?



그런데 말입니다. 한 가지 좀 이상한 사실이 있습니다. 어떤 기사에서는 추락사한 김씨가 독일 관광객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다 추락사 했다고 하고 어떤 기사에서는 독일인 관광객 사진을 찍어준 후 혼자 셀카를 찍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서로(독일인과 김씨) 사진을 찍어주다가 사고가 났다면 이 경구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독일인에게도 그 책임이 있을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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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관광지에서 들뜬 마음에 "조금만 용기를 내서","혹은 과감하게!" 라는 말로 위험을 유도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기사처럼 사진을 찍은 뒤 폭포 아래를 내려 보다가 중심을 잃고 추락사 했다면... 이는 단순사고로 처리가 될 것 같습니다. 결과가 어찌됐든 같은 한국인으로서 이런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싶습니다. 홀로 페루까지 가신 것으로 보아 여행을 참 좋아하시는 분 같은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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