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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병 여대생 피의자 술먹고 기억이 안난다?


모야모야병 여대생 피의자

검거... 술먹고 기억이 안난다.


얼마전 안타까운 사건의 범인이 검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 사건은 일명 모야모야병 여대생 사건인데요. 이 사건으로 피해자 여대생은 물론 가족까지 너무 가혹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여?



(YTN 뉴스 캡처-사진)


이 사건은 지난 5일(6월5일)에 의정부의 한 길거리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한 여대생이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가는데 강도를 만났습니다. 이 강도는 흉기까지 들고 있었습니다. 당황한 여대생은 이를 뿌리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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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여대생은 흉기에 찔리지 않은채 자신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부터였는데요. 집에 도착한 여대생이 그만 갑자기 쓰러져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의식불명인 것이죠.



모야모야병 증상 



알고 봤더니 이 여대생은 모야모야병이라는 무서운 난치병을 앓고 있었던 것인데요. 모야모야병이 무서운 점이 봐로 뇌쪽에 문제가 있는 병이라는 점입니다. 뇌에 피를 공급하는 부분이(뇌동맥) 좁아져서 원할하게 혈액의 이동이 어려워지게 되는데 이 때 피공급량을 사람 몸 자체적으로 늘리기 위해 가는 혈관들이 여러개 생기는 병이라고 합니다.



가는 혈관들이 여러개 생기는 모습이 담배연기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모야모야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일본말) 증상으로는 의식에 장애가 있을 수도 있고 두통,일시적인 손 저림등이 있다고 합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운동을 심하게 하면 몸에 마비 증상이 오기도 한다는 점인데요. 이 사건의 피해자는 정말 흉기를 보고 놀라서 급하게 뛰었합니다.



피해자 여대생은 물론 여대생 가족까지도 이 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 사실 알았다고 해도 그 상황에서는 정말 죽도록 뛸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기사만 봐서는 정확히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피해자 여대생이 소리를 지르면서 뛰었다고 하는데 이 소리를 듣고 누군가 그녀를 도와주었다면 (가능성은 낮지만) 이런 안타까운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의 경제적인 사정을 덜어주겠다고 고3때 부터 공부할 시간을 쪼개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여 대학에도 진학하여 이 사건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자아내고 있습니다. 더욱이 아르바이를 끝나자마자 부모님에게 집에간다는 말을 하였다고 하는데 어쩌면 이것이 그녀가 남긴 마지막 말일 수도 있기에 그 안타까움은 더해집니다.



이 사건으로 딸이 의식불명이 되자 이 여대생의 어머니도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고 하는데요. 하루아침에 한 가정에 너무나 큰 시련이 닥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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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 모야모야병 여대생 강도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법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알고 그러진 않았지만 피해자의 건강에 영향을 주었다면 가중처벌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현재 피의자는 흔한 레파토리 처럼 술 취해 기억이 안난다고 일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범행자체를 부인하다가 경찰측에서 입수한 근처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을 보자 범행을 인정하였다고 하여 누리꾼들의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암튼 범행 근처 담배꽁초에서 이 피의자의 DNA도 나왔고 확실한 것 같습니다.



모야모야병 여대생은 이제 고작 19살이라고 합니다. 의식불명인 상태이긴 하지만 기적은 언제나 있어 왔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기에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좋은 소식 들려 오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 봅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려 오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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