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탁 이상무 화백 별세"마지막까지 작품에 매진..."

안녕하세요.핫클릭이슈매거진입니다. 안 좋은 소식입니다. 만화 독고탁으로 유명한 이상무 화백께서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심장마비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최근 가수 전인권씨와의 협력작업과 만화 단행본 발간을 준비 중이었다고 하는데 평소 술·담배를 하지 않고 건강관리를 잘하셨다고 해서 주위분들이 더욱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이상무 화백은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김천농고를 졸업한 고인은 1971년 독고탁을 처음 등장시킨 '주근깨' 발표 이후 어린이 잡지 ‘소년중앙’에 '우정의 마운드' '달려라 꼴찌' 등 동일 주인공을 내세운 작품들을 잇따라 연재하며 70∼80년대 야구만화 붐을 이끌었습니다. 말 그대로 독고탁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시대의 인기 만화가 엄희자씨의 순정만화와 비교해 “엄희자는 여자만 울리지만 이상무는 남자와 여자를 모두 울린다”는 말이 돌 정도였습니다.이상무 화백의 작품은 당시 TV시리즈용은 물론 극장용으로도 제작 되었습니다.

동료 만화가 허영만씨 이상무 화백에 대해 “까치의 이현세씨가 등장하기 전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며. 감동적인 스토리에 극적인 요소가 있어 대단했다"며 존경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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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상무 화백은 88년도에 골프에 입문한 이후 90년대 들어 스포츠지에 골프 만화를 연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만화가 자신의 인생의 전부라던 이상무 화백은 만화를 그리면서 한때 '백지공포증'이 있었습니다.

이를 극복하며 그 동안 꾸준히 작품활동을 매진 한 것입니다.

언젠가 인터뷰에서 이상무화백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며 건강관리를 최우선이라고 했습니다.그래야 골프,야구,만화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였죠.

그래서 관리도 철철하게 하셨다고 했는데 심장마비 정말 무섭습니다. 연초부터 이런소식이...

삼가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