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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최 타임 선정,세계 영향력 100인


푸드트럭 대부 로이최

타임선정 세계 영향력 100인


푸드트럭 대부 로이 최를 아시나요? 영화 '아메리칸 셰프'의 모티브가 된 분입니다. 올해 나이 45세로(로이최 나이) 한국계 미국인 셰프죠. 오늘 경사스러운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로이최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영향력있는 100인에 뽑혔다고 합니다.



푸드트럭(코기(Kogi))으로 미국을 돌아다시며 멕시코음식을 한국식으로 접목한 타코를 팔아 유명세를 타고 있는 로이 최 씨가 미국의 유명 시사주간지인 타임이 선정한 '2016년 전 세계 영향력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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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북한 김정은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미 미국내에서는 푸드트럭의 대부로 불려지고 있는 로이최는 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현재 미국 뿐만아니라 한국내에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오늘 '타임'지에서는 13년째 발표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명을 개척자(23명), 거인·거목(15명), 예술가(18명), 지도자(31명), 아이콘(13명) 등 5개 분야로 인물을 정리했는데요. 로이 최 씨는 개척자분양, 그러니까 23안에 선정 되어 이를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요리 개척자'란 타이틀로 말이죠.



1972년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진 로이최는 2008년 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고기(kogi) 트럭'을 끌고 다니며 김치와 불고기에 멕시코 음식 타코를 접목한 '한국식 타코'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그 넓은 땅덩이리에서 음식을 먹기위해 먼 지역에서 일부로 찾아왔다고도 하니 그의 인기는 말로 안해도 짐작이 갑니다.



타임지에서는 간단하고 먹기 편한 음식 제공을 위해 직접 차량을 몰고 다니는 로이 최가 재능 있는 많은 요리사에게 거액의 투자를 제시 받았음에도 이를 거부하고 홀로 성공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며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마케팅에 있어 SNS라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선구적인 사람이란 점을 감안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재 로이 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코이'라는 레스토랑을 우연하는데 빈곤층 이웃에게 건강한 패스트푸드를 제공하는 사업까지 하여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현지내에서도 굶고 있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이를 돕기위해 나선 로이최에 대한 평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독자투표에서 2위를 한 빅뱅은 세계 100인데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타임지에서 독자투표를 최종 선정에 있어서 반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로이 최(Roy Choi)는 누구?



로이 최는 서울에서 태어나 두 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갔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인이지만 한국계죠.  어렸을때 부터 한국음식을 먹고 자랐기에 현재의 '타코'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로이최는 미국 명문 요리학교로 알려진 CIA를 졸업하고 비벌리힐스 힐튼을 비롯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했습니다.



로이최가 유명세를 타자 학교의 자랑이라며 CIA에서는 홈페이지에서 로이 최를 소개하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이렇게 존경받고 있는 그이지만 로이 최에게도 어두운 시절은 있었다고 합니다. 20대 초반에 그는 도박이라는 빠져서는 안 될 것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언젠가 인터뷰에서 로이 최는 "처음엔 돈을 좀 따는 것 같다가 이내 모두 잃었다" 고 밝히며 당시 돈 뿐만아니라 친구와 가족까지 모두 잃었다고 하였습니다. 결국에는 어머니의 돈까지 훔쳐 도박판까지 갔다고 하니 인생 밑바닥까지 갔던 것이죠.



결국 어머너의 보살핌으로 정신을 차리고 현재의 로이 최가 서있게 됩니다. 도박으로 모두 잃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0인에 선정까지... 정말 드라마틱한 인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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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오늘 선정 된 100인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이런 분들과 같이 선정 되었으니 로이최 입장에서는 인생최고의 날이 될 것입니다. 로이최는 이와같은 소식이 들리자 영광이라며 사회에 도움을 주는데 자기 인생을 바친다는 멋진말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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