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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질투의 화신 논란


질투의 화신 배급 논란

SBS,KBS 공식입장,그리고 공효진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대하여 방송국간 싸움이 일어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질투의 화신이란 드라마는 KBS로 편성된 것으로 알려 졌었는데요. 어제 SBS에서 방영 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에 마찰이 일어난 것이죠.



우선 질투의 화신이란 드라마는 애시당초 KBS에서 하반기 수목드라마로 방영이 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슨 연유에선가 질투의 화신이 SBS에 편성 되었다는 기사가 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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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KBS드라마국에서 문제를 삼은 것이죠. 이와 같은 논란이 일어나서 황당하게도 배우 공효진씨에 대한 말도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KBS측 주장에 따르면 이미 지난 3월 초에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하반기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했는데 느닷없이 드라마 제작사가 SBS에 가서 편성을 받는 일이 발생하였다고 밝혔습니다.이어 KBS에서 이미 기획, 캐스팅 등 드라마 제작을 위한 모든 준비해놓고 이제 와서 SBS에 편성을 받아 방송하겠다고한다며 이는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미 편성, 주연 배우 캐스팅까지 다 마치고 촬영 시기를 논의 중인 작품을 SBS측에서 가로채듯이 편성을 확정해 버리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난다며 제작사가 일부 조율 중인 내용이 맞지 않는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방송사를 이동해 버리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측 주장만 보면 SBS에서 도리에 좀 어긋난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뜻밖의 곳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KBS 측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질투의 화신 제작진이 SBS에 편성을 받은 것은 여주인공을 맡은 배우(공효진)가 내건 조건 때문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효진이 드라마 편성 및 촬영 시기, 제작진 선정까지 요구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주장을 하면서 웬지 공효진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합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공효진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웠다는 것이죠. 하지만 KBS측에서는 이를 수용하고자 최대한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연출자 선정에서도 KBS 소속 PD가 아닌 외주 PD를 요구하였는데 이 또한 받아들여 조율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질투의 화신은 원래 전창근PD가 맡았으니 전창근PD가 퇴사를 하게 됐고 그 후 다른 PD가 맡았는데 그 피디를 공효진이 마땅치 않게 여겼다고 합니다.(KBS 측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공효진이 연출자 외에 촬영 감독 등 주요 제작진을 추천하여 우리 측(KBS)에서는 공효진의 요구 조건을 맞춰 가고 있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SBS 측이 공식입장을 내 놓았는데요. 결혼부터 말씀드리면 KBS의 주장에 대해 "전혀 문제될 것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SBS 측 공식입장에 따르면  KBS 측에서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우리가 가로채왔다는 식으로 주장을 하고 있는데 전혀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며 우리(SBS)는 단지 제작사가 우리와 일하기로 했고 우리도 작품이 좋고 조건도 맞아 편성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질투의 화신 제작사 에스엠컬처앤콘텐츠)


이에 그치지 않고 KBS측에서 배우와 제작사에서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맞춰주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까 제작사가 마음을 바꾼것이 아니겠느냐 하였죠. 이어 KBS의 "상도덕에 어긋난다"란 표현에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보아 KBS 와 SBS , 드라마 제작사 에스엠컬처앤콘텐츠 다툼으로 중간에서 배우들이 새우등이 터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누리꾼들은 "공효진 까다롭다","공효진의 파워가 이렇게 쌨나?" 등 다소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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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는 배우의 요구도 중요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간섭의 크기가 중요하겠지만 KBS측에서 주장이 맞다고해도 말이라는 것이 '아' 다르고 '어' 다르지 않습니까?  공효진이 " 내 요구 조건을 들어주면 당신들과 일 안하겠다"라는 식으로 말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아직까지 에스엠컬처앤콘텐츠에서는 공식입장이 없는데요. 우선은 좀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도 이와 같은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런 피해없이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져 대중들에게 사랑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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