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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창원 교사 일베 예비신부 사진 직위해제 신상은?


33살 창원교사(일베 디시)

신부 사진 유출로 직위해제?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창원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예비 신부와 잠자리 후기를 인터넷에 올려 직위해제 됐다고 합니다. 믿을 수도 없고, 믿기지도 않지만 현실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합니다. 살펴보겠습니다.



처음 논란이 시작된 것은 한 온라인 카페에 '창원 33살 초등남교사와 결혼할 예비신부 구해주세요' 글에서 비롯됩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디씨(디시인사이드)와 일베를 하는 창원의 33살 초등학교 남교사가 예비 신부 몰카와 잠자리 후기를 올렸다는 것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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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창원교사 신부 역시 초등학교 신부라고 하는데 청첩장도 올렸다는 사실입니다. 무슨 생각이었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선은 진위여부부터 파악해야겠습니다.



청첩장 속 날짜는 2016년 10월 15일로 결혼이 한 달 좀 더 남은 상태인데 위의 해당 글에는 창원 33살 초등남교사 A 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접 쓴 글을 캡처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33살 창원 교사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진과 글을 올렸고 이를 본 익명의 유저가 네이버카페에 올렸던 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가지 않는데요. 혹시 사진이 유출되어 다른 사람이 올린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그러길 바라구요. 아무튼 글에서는 예비신부와의 잠자리 후기까지 적었다고 하는데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이와 같은 논란이 일자 창원교육지원청은 공무원 품위 손상을 이유로 A 씨를 불러 진상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A씨는 본인이 글을 올린 사실을 인정했다고 합니다......그러면서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커뮤니티 회원이 글과 사진을 유출했다고 하는데 이게 뭔소리죠?



그러니까 자신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는데 다른 사람이 퍼트렸다는 말인가요? 공개한다는 자체가 그래도 상관없다는 의미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창원교육지원청은 33살 창원 디시 교사를 직위해제하고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A씨는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허위사실로 몹시 고통받고 있다”는 글로 시작합니다. 자신은 일베를 하지도 않으며 몰카도 찍지 않았다고 밝혔죠. 일베자체를 싫어한다고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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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보니 일베는 하지 않는 것은 사실인듯 보이고 그렇다면 디시에 후기를 올렸다는 말이군요.아무튼 여성을 혐오할 생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글을 쓴 것은 사실이나 맥락에서 빠진 게 많다”며 “생각이 짧았던 탓에 저지른 일이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네티즌들은 해당 창원교사에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33살 창원교사 신상을 파악하려 네티즌수사대가 움직이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비난과 악플(도를 넘지 않는다면)은 몰라도 신상까지 파헤치려는 것은 명예훼손이 될 수 있습니다.


분명한 점은 본인도 잘 못한 것임을 안다는 사실입니다. 학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평소 행실을 볼때 문제를 일으킬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 사건 갈수록 흥미롭습니다. 오늘(9월1일) 징계수위가 정해진다고 하니 일단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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