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이메일 스캔들 "1급 기밀 정보 공유?"

안녕하세요.핫클릭이슈매거진입니다.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2013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이메일 스캔들에 휘말렷습니다. 이메일 스캔들이란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개인이메일로 국가의 기밀정보를 공유하며 전달했다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의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은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있지만 논란은 불씨는 점점 커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소식 살펴 보겠습니다.

유력한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부장관은 이미 2013년도에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한 것을 두고 곤혹을 겪고 있지만, 지지도는 여전히 굳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합니다. 이번 아이오와 결전을 앞두고 상대측의 억측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약 4년간의 재임 기간에 관용 이메일 계정을 만들지 않았으며, 개인 이메일들을 국무부 서버에 저장하는 연방기록법에 따른 조치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 연방기록법에는 연방 정부 관리들이 주고받은 이메일은 정부기록물로 보고 기밀이나 민감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의회 위원회, 역사가, 언론인들이 찾아볼 수 있게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그러나 “두 개의 서로 다른 전화와 두 개의 이메일 계정을 이용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개인 이메일만 사용한 것이 실수였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하면서도 “나는 내가 따라야 하는 규정을 충실하게 준수했다”면서 법규를 저촉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공화당은 현재 정부 관리들의 편지나 이메일은 기밀이나 민감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부기록물로 보관토록 하는 연방 법 위반이라며 연일 거센 공세를 퍼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이메일의 내용에 대해서는 미 국무부에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선거철만 되면 이런 공세가 미국에서는 일반적이라고 하나, 다수의 사람들은 문서의 내용이 엄청난 기밀이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