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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은퇴,지도자 과정 준비한다.


김남일 은퇴 선언

지도자로 후배양송에 힘쓰겠다.


진공청소기라 불리우며 한 때 대한민국의 축구영웅이었던 김남일 은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활약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살펴 보겠습니다.



총 세 번의 월드컵에서 활약할 정도로 대한민국 축구계에서 박지성과 함께 없어서는 안 될 김남일 선수였습니다. 대표팀의 중원들 든든하게 지켰던 그 이기에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는데요..

"이제 중원은 누가 지키냐"란 말이 나올 정도로 터프한 모습으로 상대의 기룰 누르곤 했던 김남일 선수 였습니다. 하지만 김남일 은퇴한다고 해서 축구계를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박지성 선수도 그렇지만 김남일 선수도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는 사실을 밝혀 왔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던 김남일은 14일 밤 귀국하여 18일부터 대한축구협회 A급 1차 지도자 강습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사실상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014년 전북현대의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이끈 뒤 홀연히 일본행을 택했던 김남일 선수였는데요. 아마 그 때부터 조금씩 준비하고 있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일본에 가서 J2리그 교토상가FC에 입단해서 마지막 현역 축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도 하였습니다.



축구 전문가들은 김남일이 최소한 2~3년은 더 현역으로 뛰지 않을까 예측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결국 지난해 말 김남일은 교토상가FC와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그 후 팀을 찾았지만 결국 이런 선택을 하였네요.



김남일 나이 38세 1977년생 

김남일 키 180cm, 김남일 몸무게 몸매 75kg




개인적으로 팬이었는데 정말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김남일 선수는 뚝심있는 성품으로 많은 어록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밥을 먹는 중 한 여성팬이 찾아와서 싸인을 요청했는데 김남일 선수는 눈을 마주치지 않은 채 밥만 먹으면 "밥 먹고"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2002년 월트컵 인터뷰 당시 가장하고 싶은게 뭐에요? 라는 기자의 질문에 "나이트 가는거요"라고 대답했던 것도 기억이 나에요. 그 만큼 거침없고 터프한 것이 그가 가진 매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많은 팬분들이 아쉬워하고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김남일 본인이 가장 아쉬워 하고 있을 것입니다. 김남일 아내 김보민 씨가 옆에서 잘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해봅니다. 김남일 선수는 이번 김남일 은퇴 관련 인터뷰에서 "거창하게 알릴 것도 아니고 그렇게 알리고 싶지도 않았다"며  그냥 조용히 결정하고 싶었다"라며 마지막까지 김남일 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중원미드필더로 상대팀의 기를 짓눌렸던 진공청소기 김남일 선수의 명예롭고 영광스러운 은퇴 소식을 마냥 아쉬워하기 보다는 앞날을 위해 축복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럿이 팬으로서 해야 할 일 인것 같습니다. 축구계를 떠나는 것이 아니니 앞으로 후배양성에 힘쓰셔서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 믿습니다. 김남일 선수 그 동안 고생많았고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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