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볼티모어와 계약 "어릴적 꿈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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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김현수선수의 볼티모어행 관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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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7)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공식 계약했습니다.볼티모어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현수와 2년 총 700만 달러(약 82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입단을 확정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 박병호(29·미네소타 트윈스)에 이어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세 번째 야수가 됐습니다.대단하네요.

사실 그간의 김현수선수의 경력을 보면 그릴 놀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세계에서도 알아주는 KBO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외야수 이기 때문이죠. 김현수와 볼티모어의 입단 합의설은 지난 17일 쯤에 처음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때마침 김현수도 17일 출국했는데요.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록 볼티모어 구단의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었습니다. 오늘에서야 발표를 했네요.

김현수는 공식 계약 후 "메이저리그에 오는 것이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지금 눈물 흘리라고 하면 흘릴 수 있을 정도다. 볼티모어는 좋은 팀이고 나를 선택해줬다"며 "내년을 준비하는게 현재 가장 중요하다. 최대한 내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선수로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앞서 강정호가 먼저 와서 정말 잘해줬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도 한국 선수들 좋게 봐준 것 같다. 정호가 잘 다져놓은 땅에 민폐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 같다. 자부심도 있지만 부담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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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올시즌 주전 좌익수로 자리 매김 할 것 같은데요. 볼티모어의 한 지역 신문사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 했다고 합니다.또한 정규시즌 초반에는 6~7번 타순에 배치하며 적응을 도울 것으로 전망했다고 합니다.

한편, 볼티모어와 계약한 김현수는 공식 입단하면서 내일 25일 귀국할 예정이인데 정말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네요. 한국에서 연습량이 많다고 소문 난 '김현수' 부디 자부심을 가지고 평소하시던 대로 열심히 해주셨으면 합니다. 축하드립니다~.2015년 김현수 선수 스페셜 준비했습니다.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