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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길 대표 PD수첩 X까? 욕설 논란


아프리키TV 서수길 대표

PD수첩 욕설논란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가 아프리카 운동회 폐회사 도중 PD수첩 제작진에게 심한 욕설을 내뱉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이 날 운동회에는 아프리카TV 임직원은 물론 BJ들도 총출동하는 대규모 행사였죠.



(아프리카헤럴드-사진)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운동회가 끝나갈 무렵 폐회식을 앞두고 단상에 올라와 폐회사를 하였는데 문제는 이 자리에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을 향해 욕설,폭언을 내뱉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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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4월 12일 PD수첩에서 방영된 '1인 인터넷방송의 늪'이라는 주제를 다룬 방송에 대하여 항의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시 PD수첩에서는 인터넷방송이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아 집중적으로 취재를 하였습니다.



(PD수첩 캡처-사진)


당시 PD수첩 방송을 보면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는 인터넷방송사들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서수길 대표로서는 당연히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무튼 폐회사에서 서수길 대표는 "오늘 우리 행사는 우리가 주인공이고 우리 모두 소중합니다, 내가 술을 조금 먹었어. 여러분은 소중한 존재고 여러분이 우리 사회의 주인이고 우리 인생의 주인입니다." 라며 "절대 기죽지 마세요" 라는 발언을 합니다. 



이어 PD수첩 이 씨X놈들이 뭐라 하든, X까! X까라 씨X놈들, 이렇게 욕할 수 있는 우리 아프리카TV. 근데 특정인을 향해서 욕하면 비방이야, 정지되면 아까 장동준 본부장 만나게 돼, 절대 기죽지 마, 여러분은 소중하고 우리 모두 소중하고 우리가 인생의 주인이고 우리 사회의 희망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그런 걸 확인하는 자리'라 언급하였습니다.(아프리카헤럴드 기사 펌)


 

(PD수첩 캡처-사진)


당시 폐회사를 듣던 아프리카TV 관계자들과 BJ들도 서수길 대표의 갑작스러운 욕설에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이 방송은 당연히 각 BJ의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죠. 한편, 서수길 대표의 이와 같은 발언으로 "멋지다","시원시원하다" 등의 반응이 있는 반면 "그래도 욕설은 너무 한 것 아니냐" 등의 부정적인 여론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PD수첩 캡처-사진)


언젠가 서수길 대표는 아프리카TV를 처음 만든 계기에 대해서 방송이라는게 권력과 돈이 있어야 했는데 그것을 일반사람들에게도 가능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만드셨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죠. 



(PD수첩 캡처-사진)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부 BJ들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모습을 문제 삼아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대체적인 여론은 후자 쪽에 기울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아프리카TV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건전한 방송도 많다는 사실을 알 것입니다.



(사진-커뮤니티)


단지 일부BJ 때문에 아프리카TV전체적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것은 글쎄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 아프리카TV 자체적으로 규제를 강화하여 많이 좋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4월12일 PD수첩 방송은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로서는 쓴소리를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얼마 전 아프리카 TV 서수길 대표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윤종신 씨가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를 하는 계약까지 체결한 가운데 PD수첩의 방송으로 주춤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실제로 4월13일 부터 아프리카TV 주가도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였습니다.


 


(PD수첩 캡처-사진)


서수길 대표 폐회사 발언으로 현재 누리꾼들은 아프리카TV 와 PD수첩 간 힘싸움?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측,부정적인 측 서로 갑론을박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는데요. 주로 젊은층들은 아프리카TV를 옹호하는 편이고, 중장년층 비판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사진-커뮤니티)


2016년 서수길 대표는 롤 프로게임단을 창단하고 스베누 팀을 인수하여 운영해나갈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포부를 언급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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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최근 PD수첩과의 논쟁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단지 소신발언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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