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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유현상 최윤희 첫 만남에서 결혼까지...


사람이 좋다 유현상 최윤희 

기러기부부 제2의 신혼생활


올해로 결혼 26년 차가 된 그룹 백두산의 유현상과 수영 전 국가대표였던 최윤희 부부, 부부는 항상 손을 잡고 다니며 포옹과 뽀뽀를 마치 신혼생활처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두 사람은 기러기부부였기 때문이다.



26년 결혼생활 내내 함께 지낸 시간보다 서로 떨어져 지냈던 시간이 많았 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신혼생활처럼 살고 있는 것이다. 사랑을 표현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던 탓이었기 때문이다.



유현상 나이 61세(1954년생) 최윤희 나이 48세(1967년생) 으로 무려 13살아니 차이가 나는데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나게 된 것일까? .
당시 아시아의 인어라는(현재의 김연아급) 별명을 가지고 있던 최윤희는 은퇴하고 수영해설가와 방송국 리포터로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방송국을 오고 가던 중 유현상을 만난 것이죠.유현상은 첫 눈에 최윤희를 알아 보았고 스스로도 참 고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데이트신청을 하였고 두 사람은 식사를 함께하거나 걸으면서 데이트를 하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당시 록그룹은 사회적으로 반항심을 유발하는 이유로 좋은 인식을 갖지는 못했습니다. 더구나 13살 차이가 나니 최윤희 부모님 입장에서는 이를 강력하게 반대 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한 번의 이별을 겪었죠.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끝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운명이 따로 있는 것이 였을까여? 실의에 빠진 유현상은 최윤희가 너무나 보고싶어 전에 데이트했던 미술관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그 때! 최윤희가 그 자리에 와있었던 거죠.  두 사람은 결국 다시 사랑을 하게 됩니다. 훗 날 방송을 통해 최윤희는 꿈에 남편인 유현상이 나와 턱시도를 입고 어딘지 모를 곳에 가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결혼을 상징하는 턱시도 였기에 최윤희 입장에서는 '내 운명'이라고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끝끝내 최윤희 부모님의 허락을 받지는 못했고 두 사람은 결구 당시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극비 결혼이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지금이야 "너무 로맨틱 하다","둘의 사랑을 응원한다" 등의 말을 할지 몰라도 당시에는 대중들에게는 충격적인 사건 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열렬히 사랑을 하고 있었던 거죠.


그렇게 면사포 없이 웨딩드레스만으로 대선배인 조용필이 결혼했던 봉선사라는 절에서 이승철,하광훈 작곡가 지켜보는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여기서 '유현상 납치', '최윤희 납치' 루머가 떠돌긴 했지만 훗날 이를 부정하며 서로 사랑했기에 가능하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결혼을 하고 2001년도 유현상 최윤희 아들 유동균, 유호균의 교육문제로 인하여 서로 떨어져 지내게 됩니다. 유현상 최윤희 부부의 기러기생활이 시작이 된 것이죠. 당시 노래하만으로 한 가정을 꾸리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트로트 가수의 길, 로커라는 자존심을 버리고 한 가정을 택한 유현상을 당시 이해하지 못하는 팬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오직 가족만을 위해서 그렇게 살아 온 것이죠.


아시안게임 금메달 5개를 딴 최윤희 이기에 생활하는데는 불편함이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그 돈(최윤희 연금)은 최윤희 어머니(장모님)에게 용돈 드린다는 생각으로 장모님이 직접 관리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로커라는 자존심을 버리고 오직 자신의 힘으로 한 여자를 지키겠다 생각으로 그렇게 살아 왔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부부는 닮는 다고 합니다. 사람이 좋다 유현상 최윤희 부부의 눈빛은 정말로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앞으로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현상 여자야 노래 준비했습니다. 가사가 참 인상적입니다.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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