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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오하라 "절망속에서 희망을 노래한다" 사랑아 세월아.


가수 오하라, 시각장애인 가수로 알려진 오하라씨는 KBS 전국노래자랑 출신이다. 하늘은 그녀에게 눈대신 목소리를 주셨나보다. 많은 이들이 그녀의 목소리에 감동과 슬픔을 느낀다. 그런 그녀가 방송에 출연했다. 사람이좋다 오하라, 어쩌면 사람이좋다란 방송명에 가장 잘 어울리는 출연자가 아닌가 싶다. 그녀의 영화같은 이야기를 풀어 보고자 한다. 



2015년11월18일 정규앨범 '오하라의 행복한 이야기 '발표 가수데뷔

2014년 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대상

2014년 전국주부가요제 은상

2013년 전국트로트가요제 금상

2007년 제3회 장애인가요제 최우수상

현 한국청소년교육문화원 문화홍보실장

현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 홍보대사

현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홍보대사

현 경기시낭송협회 회원

현 아트패밀리 만감 회원

현 좋은사람들 회원


가수 오하라, 그녀의 프로필이다.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봉사와 가수를 병행하며 자신의 꿈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녀는 늘 희망을 같이 노래하자고 말하고 다닌다. 오하라는 처음부터 시각장애인은 아니였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주부이자 두 아이의 엄마였다. 시련은 말 없이 찾아 온다고 하였던가.. 어느날 갑자기 치료방법도 없는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난치병에 걸려 시력을 잃었다. 시력을 잃는 다는 것을 상상이나 해보았는가. 오하라씨 역시 삶을 포기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오하라는 극복했다.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어두운 터널이지만 두 아이의 엄마로써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오하라, 평소 봉사활동으로 노래를 불르다가 시각장애인들의 부탁으로 출전하게 된 노래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을 했다. 이런 일을 계기로 불가능할 것으로만 여기던 자신의 꿈인 정규앨범을 작년 11월에 발표했다. 물론 앨범발표후에도 봉사와 희망을 전해주는 강연은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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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포기하고 싶었던 시절,세상을 원망하고픈 마음이 많았던 그 시설에 오하라는 모든 것을 잃었었다. 가족...그녀에게는 전부였을 것이다.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고 느낀 오하라는 다시 살아보고자 시각장애인분들이 많이 하시는 안마 수련원에 갔다 영화같은 일이 발생한다. 바로 자신의 인생의 한 남자를 만난 것이다. 길을 잃고 방향을 잃은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길을 알려주었는데 그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편 이태웅씨다. 이태웅씨 역시 사업실패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힘든 상황속에서도 웃고 있는 오하라씨에게 반해 매일 따라 다녔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하늘이 준 인연인 것 같다. 아니 그렇다. 하늘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갈리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하라씨의 또하나의 보물인 자녀, 오하라씨의 기억속에는 늘 열다섯소년,열일곱소녀인 자녀,자녀들 역시 엄마의 힘든 모습을 보고 많이 슬펐을 것이다. 이혼하고 아버지에게 갔다고 하는데 당시 오하라씨의 마음이 어땠을지..상상이 안간다. 평생의 한이 될 정도로 가슴이 아팠을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옛어르신들이 말씀하신 '자식복'이라 했던가 현재의 두 자녀들은 오하라씨의 옆에 든든한 지원자라고 한다.


아픔을 딛고 당당히 일어선 오하라,인생을 긍정적으로 보면 더디지만 반드시 행운이 온다는 오하라씨의 말에 내 자신이 작아진다. 힘든 상황속에서도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으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오하라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없으나 마음으로,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로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 부디 앞으로는 건강하시고 행복하길 진심으로 빌어 본다. 그녀의 노래 한 곡 들어보자. 심장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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